울산 북구, 초등학생 마음 건강 지킴이! 자살 예방 교육 프로그램 복지부 인증 획득
2025-06-30

연합뉴스
울산 북구가 초등학생들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에 큰 성과를 거뒀습니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체 개발한 '초등학생 감정조절 자기이해' 교육 프로그램이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으로부터 자살 예방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식 승인을 받았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에 승인받은 교육 프로그램은 초등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과 스트레스에 대한 건강한 대처 방식을 배우고, 긍정적인 자아 개념을 형성하도록 돕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초등학생 시기는 정서 발달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 승인을 통해 북구 내 초등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며, 교사 및 상담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병행하여 프로그램의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입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창의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자살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자살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울산 북구는 이번 승인을 계기로 초등학생들의 정신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울산 북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