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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집값 급등에 금융당국 '비상'…지역별 가계대출 집중 모니터링

2025-03-16
강남3구 집값 급등에 금융당국 '비상'…지역별 가계대출 집중 모니터링
SBS 뉴스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해제 이후 강남, 서초, 송파구 등 강남3구를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가파르게 치솟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지역별 가계대출 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시장 상황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특히 토허제 해제 영향으로 집값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강남3구 외에도 강동구를 포함한 동남권, 마포·용산·성동구(마·용·성) 등 주요 지역의 부동산 거래 현황을 집중적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러한 지역들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하여 토허제 해제가 가계대출 수요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가계대출 급증 우려…시장 안정화 위한 노력 강화

최근 부동산 시장의 과열 양상은 가계대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토허제 해제라는 대규모 규제 완화가 이뤄진 상황에서, 집값 상승 기대감으로 인한 대출 수요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금융당국은 이러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과도한 가계대출 증가를 막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지역별 가계대출 추이를 세분화하여 모니터링함으로써, 시장 상황 변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조절하고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정책 방향은?

금융당국은 이번 지역별 가계대출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에 따라 가계대출 규제 완화 또는 강화 등 다양한 정책적 옵션을 고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부동산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과열을 방지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전문가들은 금융당국의 이번 조치가 부동산 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며, 시장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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