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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비상등'… 정부 압박에 10조 원 부담 우려, 배당금도 '뚝': 주주환원 축소 가능성까지

2025-08-07
금융권 '비상등'… 정부 압박에 10조 원 부담 우려, 배당금도 '뚝': 주주환원 축소 가능성까지
SBS Biz

최근 정부의 금융지주에 대한 상생출연 압박과 조 단위 과징금 예고가 잇따르면서 금융권이 큰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금융지주들이 추가적으로 부담해야 할 지출이 최대 10조 원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정부의 이러한 압박이 금융지주들의 경영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초 예상되었던 주주환원 규모가 대폭 축소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주들의 불만이 고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4대 금융지주, 주주환원 축소 불가피?

실제로, 4대 금융지주(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가 위험가중자산 대비 보통주자본비율에 이러한 비용 증가를 반영할 경우, 하반기 주주환원 예상 금액은 당초 3조 8,672억 원에서 2조 5,200억 원 감소한 1조 3,472억 원 수준으로 추산됩니다. 이는 주주들의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며, 주가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금융지주, 위기 극복 위한 해법은?

금융지주들은 정부의 압박 속에서 비용 절감, 수익성 개선 등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하여 상생출연 규모를 조정하고, 과징금 부과 기준에 대한 합리적인 재검토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금융지주들이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부담을 최소화하고, 주주들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또한,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고,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향후 전망

정부의 금융지주에 대한 압박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금융지주들은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등 위기를 기회로 삼아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주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경영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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