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선 삼성SDI 사장, 위기 속 도약 강조: “차별화 기술과 신사업으로 더 큰 성공을 이끌 것”

최주선 삼성SDI 사장, 위기 속 도약 강조: “차별화 기술과 신사업으로 더 큰 성공을 이끌 것”
최주선 삼성SDI 사장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기업의 진정한 역량이 드러난다는 점을 강조하며, 차별화된 기술과 신규 사업 확장을 통해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 본사에서 열린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전달된 메시지는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구축하겠다는 삼성SDI의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었다.
최 사장은 기념식에서 “어려울 때일수록 진짜 실력이 드러난다. 우리의 저력과 가능성을 믿고, 모두 힘을 모은다면 더 크게 도약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역설했다. 이는 현재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공급망 불안정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삼성SDI가 가진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겠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삼성SDI는 최근 몇 년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급성장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지만, 경쟁 심화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에 삼성SDI는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사업 확대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전고체 배터리, 리튬메탈 배터리 등 차별화된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하여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벌리고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최 사장은 또한 신규 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구축하기 위해 차별화된 기술과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기존 배터리 사업뿐만 아니라, 새로운 에너지 솔루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여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삼성SDI의 비전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삼성SDI가 어려운 시기를 맞아 더욱 강력한 의지를 다지고 있으며, 차별화된 기술력과 신규 사업 확대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삼성SDI의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SDI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적극적인 신규 사업 투자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