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민석 총리 후보자 '국민청문회' 개최…“국민 심판 시작, 의혹 해소 미흡”
국민의힘, 김민석 총리 후보자 국민청문회 개최… 의혹 해소 미흡 논란 지속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 표결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에 맞서, 오는 30일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국민청문회’를 개최하며 김 후보자에 대한 의혹 제기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는 국회 인사청문회가 끝난 후에도 국민적인 심판을 시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틀간의 국회 청문회는 끝났지만, 국민의 심판을 이제 시작한다”라며 국민청문회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청년, 탈북민, 분야별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통해 김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엄밀하게 따져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청문회, 청년·탈북민·전문가 참여… “진실 규명 위한 노력”
이번 국민청문회에는 청년, 탈북민, 각 분야 전문가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참여하여 김 후보자에 대한 심층적인 질문과 의견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국민의힘은 국회 청문회에서 다루지 못했던 미흡한 부분들을 보완하고, 국민들이 직접 후보자를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습니다.
특히, 김 후보자와 관련된 과거 의혹들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면서 국민청문회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청문회를 통해 김 후보자의 진실을 규명하고, 국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민주당, 인준안 표결 강행 움직임… 국민의힘, 맞불 작전 가동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인준안 표결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이에 대한 맞불 작전으로 국민청문회를 개최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양당 간의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김민석 후보자의 총리 임명 과정이 향후 정치적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국민청문회는 김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국민 스스로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김 후보자의 진실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