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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해양 조사에 발끈! 일본 정부, 한국 조사선 '온누리호'에 강력 항의… 영해 침범 논란

2025-08-16
독도 해양 조사에 발끈! 일본 정부, 한국 조사선 '온누리호'에 강력 항의… 영해 침범 논란
한겨레

일본 정부, 한국 조사선 독도 주변 해양 조사에 강력 항의… 갈등 심화

일본 정부가 한국 조사선 ‘온누리호’의 독도 주변 해양 조사 활동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며 한일 관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일본 외무성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선박의 독도 조사 사실을 확인하고, 이는 일본의 영해를 침범하는 행위라고 주장하며 반발했습니다.

외무성에 따르면, 한국 조사선 ‘온누리호’는 15일 독도 서쪽 영해에서 해양 조사 활동 중 해저에 와이어와 유사한 물체를 투입하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일본 측은 이는 명백한 영해 침범이며, 한국 측에 즉각적인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온누리호, 무슨 조사를 하고 있었나?

‘온누리호’는 해양과학기술원 산하 한국해양기초연구원이 운영하는 해양 조사선으로, 해양 환경 변화와 해양 생태계를 조사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수행합니다. 이번 독도 주변 해양 조사 역시 해양 생태계와 지형을 파악하고, 해양 오염 실태를 조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의 억측과 한국의 입장 차이

일본 정부는 한국의 해양 조사 활동이 일본의 영유권 주장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주장하며, 국제 사회에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한국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한국 정부는 독도 주변 해양은 대한민국의 배타적 경제수역(EEZ)에 해당하며, 과학 연구 목적의 해양 조사는 정당한 권리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한일 관계, 또 다시 갈등의 불씨?

이번 독도 해양 조사 문제를 둘러싼 한일 양국의 입장 차이는 한일 관계에 또 다시 갈등의 불씨를 지피고 있습니다. 특히, 과거사 문제와 영토 분쟁 등 민감한 현안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이번 사태가 쉽게 해결될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앞으로 양국 정부는 외교적 노력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한일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입니다.

주요 내용 요약

  • 일본 정부, 한국 조사선 ‘온누리호’의 독도 주변 해양 조사에 강력 항의
  • 일본 측, 한국 선박의 영해 침범 주장
  • 한국 측, 과학 연구 목적의 해양 조사 정당성 강조
  • 한일 관계, 또 다시 갈등의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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