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특별검사팀 재소환 통보…7월 1일 출석 요구 '강행'
2025-06-29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특별검사팀의 강력한 재소환 요구에 직면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및 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7월 1일 재차 출석을 요구하며 수사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특별검사팀의 조사 요청에 불응하여 논란이 일었던 바 있습니다.
30일 출석 요구 철회, 불응 시 법적 조치 경고
특별검사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의 30일 출석 요구 거부 이후, 7월 1일 출석을 재통보하며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박지영 내란 특별검사보는 “2차 조사 불응 사유를 납득할 수 없다면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윤 전 대통령 측에 압박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수사 방해 의혹에 대한 특별검사팀의 단호한 대응
특별검사팀은 윤 전 대통령 측의 수사 방해 의혹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입니다. 변호인단의 수사 방해 행위에 대한 경찰관 3명 파견 요청을 통해 수사 협조를 강화하고, 공정한 수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특별검사의 목적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입장
이번 특별검사는 ‘12·3 비상계엄’ 당시의 진실을 규명하고, 관련자들의 책임을 묻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특별검사 수사에 대한 불필요성을 주장하며 출석을 거부하고 있지만, 특별검사팀은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정국 혼란 심화 전망
윤석열 전 대통령의 7월 1일 출석 여부에 따라 향후 정국 상황이 크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만약 윤 전 대통령이 다시 출석을 거부할 경우, 특별검사팀은 법적 절차를 통해 강제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이는 정치적 논쟁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