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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유전체 정보, 중국 기업 손에? 노보진 코리아 설립에 안보 우려 증폭

2025-08-04
한국인 유전체 정보, 중국 기업 손에? 노보진 코리아 설립에 안보 우려 증폭
조선일보

중국 기업 노보진, 한국 유전체 시장 공략 가속화… 안보 리스크 논란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유전체 분석 기업 노보진이 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한국인 유전체 정보가 중국 기업의 손에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노보진은 지난 6월 전액 출자 자회사인 노보진 코리아를 국내에 설립하고, 병원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세계 5위 유전체 분석 기업, 한국 시장에 ‘러브콜’

유전체 분석 역량 기준으로 세계 5위에 랭크된 노보진의 한국 시장 진출은 한국 유전체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노보진 코리아는 한국의 우수한 의료 기술과 연구 인력을 활용하여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장 공략의 이면에는 한국인 유전체 정보의 보안 및 활용에 대한 우려가 존재합니다.

한국인 유전체 정보, 중국으로 유출될 가능성은?

노보진이 다루는 유전체 정보는 단순한 유전 정보뿐만 아니라, 개인의 질병 이력, 가족력 등 민감한 생체 정보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보가 중국으로 유출될 경우, 국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정부와의 연관성 및 데이터 보안 시스템에 대한 의혹이 끊이지 않으면서, 한국 정부와 국민들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데이터 유출 방지 위한 철저한 보안 시스템 구축 필수”

전문가들은 노보진 코리아의 한국 시장 진출에 따른 우려를 간과할 수 없으며, 데이터 유출 방지를 위한 철저한 보안 시스템 구축과 엄격한 규제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한국 정부는 한국인의 유전체 정보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향후 전망: 한국 유전체 산업 발전과 안보 리스크 균형 잡기

노보진 코리아의 한국 시장 진출은 한국 유전체 산업의 발전과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개인 정보 보호 및 국가 안보라는 중요한 과제를 해결해야만 합니다. 한국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한국 유전체 산업의 발전과 국민의 안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설정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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