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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점프 사고 스타필드 안성 '스몹' 대표, 중대재해법 위반으로 검찰 송치! 안전 불감증 책임 물을까?

2025-03-16
번지점프 사고 스타필드 안성 '스몹' 대표, 중대재해법 위반으로 검찰 송치! 안전 불감증 책임 물을까?
연합뉴스TV

지난해 2월 수도권의 복합쇼핑몰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번지점프 추락 사망 사고와 관련하여, 경찰이 해당 스포츠 체험시설 대표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번 사건은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업의 책임 의식 부재가 초래한 비극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스타필드 안성에 입점한 스포츠 체험시설 '스몹'의 대표 A씨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시민재해치사) 혐의로 지난달 수원지검 평택지청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조사와 증거 분석을 통해 A씨에게 안전 관리 의무 소홀 등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사고 발생 경위 및 경찰 조사

지난해 2월, 스타필드 안성 '스몹'에서 번지점프 체험에 나섰던 20대 남성이 추락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직후 경찰은 현장 보존 및 증거 수집을 실시했으며, 관계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번지점프 장비의 안전 점검 절차, 안전 요원의 배치 및 관리, 안전 교육 실시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 적용과 사회적 영향

이번 사건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적용된 사례 중 하나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 또는 경영 책임자에게 안전 관리 의무를 강조하고, 위반 시 형사 처벌 및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기업들은 안전 관리에 대한 책임 의식을 더욱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법적 공방 전망과 향후 과제

A씨에 대한 검찰 수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법적 공방이 예상됩니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사고 원인에 대한 책임을 최소화하고, 안전 관리 의무를 성실히 이행했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검찰은 A씨의 안전 관리 소홀이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입증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이번 번지점프 사고는 기업의 안전 관리 책임과 함께, 스포츠 체험 시설의 안전 기준 강화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높였습니다. 정부와 관련 기관은 스포츠 체험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안전 기준을 재정비하여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소비자들은 스포츠 체험 활동에 참여하기 전에 안전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등 스스로 안전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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